점토 렌더링부터 시작해서 레벨을 조정해서 대비를 높였습니다. 단면의 하이라이트가 어두운 실내 공간과 대비되어 더 뚜렷하게 보이도록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.
단면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축 일러스트레이션 유형 중 하나입니다. 외부와 내부의 관계를 잘 보여주기 때문입니다. 전통적으로 단면 도면은 최소한의 원근감을 사용하여 절단면에 수직으로 그려지고 훨씬 더 도식적인 방식으로 표현됩니다. 이 사이트에 제가 이전에 작업했던 단면들은 대부분 이러한 단순하고 미니멀한 느낌을 유지했습니다. 하지만 지난 몇 번의 프로젝트에서는 다양한 질감과 음영을 보여주는 일반적인 원근법 일러스트레이션처럼 다루었습니다. 이러한 원근법적 표현 방식은 시각적인 요소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고, 제 생각에는 읽기도 더 쉽습니다.
저도 여러 섹션을 시작할 때 색상을 많이 사용하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지만, 결국 흑백으로 마무리합니다. 섹션 일러스트레이션은 너무 많은 요소가 들어가 있어서 색상을 추가하면 너무 복잡하고 과해질 수 있습니다. 섹션의 채도를 낮추면 도식적인 느낌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